[유료회원한정공개] 밴드 멤버에게 질의응답 코너 : 토키

Q. 가을이라고 하면, 자주 「○○○의 가을」 같은 화제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만, 토키군은, 가을이라고 하면 어떤 「○○○의 가을」 이 떠오르나요?

 

토키   

그런건 딱히...... 에어컨 안 틀게 되니까 전기세 절약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정도.

랄까, 최근엔 가을(이랑 봄) 짧지 않아?! 모처럼 지내기 좋은 기절이니까, 좀 더 느긋하게 맛보고싶은걸. 

 

Q. 괜찮으시다면 토키군의 특기인 요리를 가르쳐주세요.
     또, 반대로 가족이나 애인이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요리가 있다면 그 이야기도 듣고싶어요.

 

토키   

요리는 하긴 하는데, 맛있는걸 만들고싶다기보단, 되도록 시간이 덜 걸리고 싸고 나름대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그래서, 특기인 요리는 딱히 없어요. 

자주 만드느건 돼지고기 볶은거랑 야채 볶은거. 플러스, 밥이랑 된장국 있으면 훌륭한 저녁밥이라는 느낌. 사람이 더 있으면 겨울엔 압도적으로 전골. 

딱 하나 꼽아서 만들어줬으면 하는건 딱히 없네. 만들어준다면 아무거나 다. 

앗, 대충 대답하는게 아니라. 어떤 음식이라도 만드는 노력과 시간을 생각하면 엄청 기쁘다는 의미에요. 

(자취 시작하면 알게 돼, 어머니의 고마움을......) 

 

 

Q. 토키군이 시간이 나면 어떤 장르의 혼을 읽고싶은가요? 그리고, 평소에 읽고있는 책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세요!

 

토키   

책, 최근엔 읽은적 없단말이지. 독서는 싫어하지 않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글자는 교과서랑 과제만으로도 충분......

만화는 인터넷으로 읽어. 화제가 되는 것들은 체크하고 마음에 들면 단행본도 사. 반대로, 추천하는게 있다면 알려줬으면 좋겠어. 

 

 

Q. 토키군의 가사를 정말 좋아해요! 좋은 가사를 만들기 위한 순서나 비결이 있다면 그 얘기를 듣고싶어요. 노래를 쓸 때의 기분이나, 츠구쨩이 전달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알려주면 좋겠어! 

 

토키   

비결이 있다면 나도 알고싶은걸 (쓴웃음) 

막혔을 땐 기분전환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정도. 그리고...... 멜로디로부터 느낀 것을 될 수 있는 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말로, 솔직하게 쓸 것. 모르는 말을 무리해서 쓰지 않는 것. 

사메지마상한테「네가 쓰는 가사는 항상 반경 5미터 이내에서 일어나고 있어」라는 말을 듣지만...... 

 

츠구에게 말하고 싶은건, 자기 칫솔은 스스로 사라 (곡은 네 맘대로 해. 막히면 상의 해.) 

 

Q. 할로윈의 계절입니다만, 뭔가 분장하거나 하나요?
     전에 인크로 멤버끼리 입은 의상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토키   

올해는 아무것도 안 했네.

여기저기서 라이브 했었던 시기에는 분장하고 연주한적도 있어, 귀신 얼굴 그린 쓰레기봉투 쓰고서 연주한다던가, 돈 없으니까 엄청 대충만든거 (웃음). 

크리스마스에 엄청 대충 만든 산타라던가, 순록이라던가. 웃긴 꼴로 진지하게 솔로 연주하기, 갭 때문에 엄청나게 잘 먹혔었지. 

 

 

Q. 각 밴드의 향수가 나온다는거 말인데요, 토키군은 평소에 어떤 향수를 뿌리나요? 또, 토키군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기도 가르쳐준다면 기쁠것 같아요! 

 

토키   

향수는 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뿌리고있고, 이번에 나오는 밴드랑 Jewels의 향수, 둘 다 취향 그대로 반영되어있어서 엄청나게 마음에 들어!

요전에 인크로끼리 모였을 때, 다같이 밴드꺼 뿌리고 웃었어. 

그런고로, 두쪽 다 잘부탁해! 발매하면 감상 말해주라! 

 

 

토키   

이번에 받은 메세지 읽으면서, 데뷔했을 적의 일, 이것저것 떠올랐었어. 

 

챌린지의 연속이라, 그 때마다 넷이서 허둥지둥 난리였어서...... 하지만, 다시 되돌아보면, 엄청 인크로다운 여정이였지 않나 싶어. 

 

Jewels의 모두에게서 받은 미소, 목소리, 메세지.

겨우 다다른 끝에 본 눈부신 경치. 

받은 것 전부, 노래에 눌러 담아서, 인크로는 앞으로도 나아갈거야.

 

항상 응원 고마워.